야들러 재도전 3주만에 실패) 몸 관리 실패로 사이클 진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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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컬 야추 버전으로 5 사이클 가량 돌리다가 야들러로 선회했었다. 야레이스컬을 돌리며 꽤나 큰 성장을 하였지만 3 사이클 정도부터 매번 프로그램 수행이 너무 힘들더니, 결국 5 사이클부터는 실패 지점을 계속 겪었다. 인자약의 몸으로 3대가 350 정도 찍었으면 선형 성장 프로그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얻은 것 아닌가. 그래서 다시 야들러로 돌아갔다. 사실 매번 pr을 갱신하며 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이상이 필요한 야레이스컬은 조금 부담스러웠다.

 

상체는 863, 하체는 531로 프로그램을 따라가며 천천히 느긋한 마음으로 증량을 해보기로 결정했었다. 천천히 볼륨을 쌓으며 저질몸이 조금 나아지는 효과도 기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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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7주 1사이클 돌리는 것도 완전히 실패했다.

 

먼저 첫번째 주에는 완전 디로딩 후라서 pr 세트의 최소 개수만 겨우 채우는 게 전부였다. 첫째 주에는 원래 그런다니까 괜찮았다. 그런데 그 후 2주차와 3주 차에는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여 완전히 다 실패했다. 운동을 거의 가지도 못했다. 실패 실패 실패다.

 

또다시 수면 관리에 실패해서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됐다. 그 결과로 또 몸 상태가 나빠져서 한동안 골골댔다. 아프니까 밥도 잘 안 챙겨 먹어서 영양 상태도 엉망이었다.

 

총 3주 동안 원래 프로그램대로라면 12일을 운동해야한다. 그런데 1주 차엔 4번, 2주 차엔 2번, 3주 차에 1번밖에 못했다. 특히 마지막 3주 차에 딱 1일만 한 날에는 프로그램은커녕 대충 아무 운동이나 대충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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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는 1번, 스쿼트는 2번, 벤치는 2번, 데드리프트는 1번 했다. 그중에 2주 차에 한 스쿼트는 도중에 무릎에 통증이 와서 다치기까지 했다.

 

다음은 운동 일지다.

 

2.1 1주차

 

2.2 2주 차

 

 

2.3 3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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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몸 관리를 잘해서 컨디션을 회복해야겠다. 특히 나는 잠깐 방심하면 수면 패턴이 엉망이 되니까 잠자는 것부터 최대한 시간을 잘 지켜야겠다.

 

그리고 글을 쓰는 현재 2019년 12월 16일 오늘 다시 야들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시 1주 차로 일단 오늘 프레스를 하고 왔는데 심지어 프로그램의 최소 횟수들도 다 못 채웠다. 그래도 일단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