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스트랩 WSF 스트랩 구매 후기입니다.
구매 사유
예전에 데드리프트 막 배울 때에는 스트랩을 빌려서 했었다. 그 후로 데드리프트를 안 하고, 가끔 pr 측정만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스트랩을 쓸 일이 없었다. 싱글렛으로 pr만 측정하니까 그냥 훅그립으로 하면 그만이니까. 그러다가 아무래도 등이 너무 빈약한 것 같아서 데드리프트 대신 랙풀을 추가하기로 했는데, 역시 고반복이 들어가니까 훅그립으로는 무리다. 엄지 손가락이 정말 너무 아프고, 탄마도 없어서 횟수가 늘어나면 땀 때문에 미끄러져버린다. 그래서 이번에 WSF 스트랩을 샀다. 쿠팡에서 제일 싸게 파는 곳에서 샀다.
개봉
처음 배송 받으면 저렇게 지퍼백에 들어가 있다. 낱개로 파는 게 아니라 한쌍 묶어서 파는 것이니까 실수로 2개 사지 마세요.
안에 저렇게 스트랩을 사용하는 방법이 들어가 있다. 나는 이미 스트랩을 사용해본 적이 있어서 어렵지 않지만, 처음 스트랩을 사용하려는 사람은 당황할 수 있는데 다행히 저렇게 설명서가 들어가 있어서 설명서를 따라가면 된다.
어려울 것 하나도 없다. 그냥 생각없이 일단 막 껴보자. 그럼 딱 저 설명서 모양대로 나오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방향 바꿔서 다시 껴보면 그만이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일단 대충 동그랗게 만들어서 껴보자. 실제로 사용할 때는 스트랩 감는 방향만 잘 주의하면 된다.
스트랩을 보면 한쪽에만 고무다 덧대어있다. 이 고무가 손바닥으로 잡는 부분이다. 바에 감는 부분은 고무가 없는 부분이니까 주의하세요. 빨간 글씨로 강조하여 스티커까지 붙여놨으니 반대로 감지 말자.
이렇게 원 모양으로 끼우는 데 원의 안쪽 면이 천만 있는 곳, 원의 바깥쪽 면이 고무가 덧대어져 있는 면이어야 한다.
전에 나한테 운동 가르쳐주던 분이 스트랩이 참 많았다. WSF 스트랩도 있었고, 베르사 그립도 있었고, 뭔가 비싸 보이는 가죽으로 된 스트랩도 있었다. 빌려서 다 사용해봤는데 그냥 다 별 차이 없게 느껴졌다. 내가 초보자라 그런가 하는 생각으로 그 친구에게 물어보니(데드 1rm이 240) 그냥 싸고 좋은 WSF 스트랩이나 쓰라고, 스트랩은 비싼 거 사봐야 차이도 없다고 한다. 일단 망가지기 전까지 쭉 사용해보겠다.
이제 스트랩도 샀으니 랙풀 고반복으로 조져야지. 훅그립은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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