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엔가 애드센스 수익 100달러가 곧 달성될 것 같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 그리고 이제 달성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 만에 드디어 수익 100달러를 달성하여 다음달이면 수익이 내 계좌로 입금된다. 감개무량하다.
블로그 시작
이 블로그를 처음 만든 것은 2019년 8월이었다. 8월 19일에 글 딱 하나 써놓고, 네이버와 구글과 빙에 검색 등록을 해놓고 한동안 안 했다.
그리고 9월 중순부터 다시 시작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을 17개 썼을 때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애드센스 첫 승인 받았던 때가 2019년 10월 15일이다.
휴식기
막상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는데 수익이 정말 거의 안 나왔다. 하루 조회수는 100에서 왔다갔다 하고, 한달 내내 모아봐야 수익이 1달러도 안 됐다.
그래서 한동안 블로그를 거의 안 하고 방치했다.
2019년 12월에 글 1개, 2020년 1월에 글 3개, 2020년 2월에 글 1개를 썼다.
역시 수익은 미미했다.
다시 시작
그리고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는 다시 글을 열심히 쓰기 시작했다. 1일 1글을 아니지만, 그래도 가능하면 꾸준히 글을 쓰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수익도 꾸준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글을 많이 쓰면 확실히 조회수도 수익도 같이 빠르게 상승한다.
다시 휴식
그러다가 2020년 6월부턴 다시 좀 귀찮아져서 글을 안 쓰기 시작했다. 매달 20개 이상씩 쓰던 글인데 6월엔 딱 6개 썼다.
7월엔 4개, 8월엔 1개, 9월엔 6개, 10월엔 8개가 전부다.
그래서인지 수익은 6월 수익 근처에서 맴돌고 있다.
결과
결국 100달러 수익을 만드는 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오래 걸린 것은 결국 귀찮음 때문이다.
위에서 보듯이 매달 20개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렸던 시기에는 수익이 빠르게 상승하였다. 글을 거의 쓰지 않는 동안에는 수익이 지지부진하다.
현재 이 블로그의 총 글은 118개다. 이 글까지 올리고 나면 119개일 것이다.
만약 처음 만들었던 2019년 8월부터 꾸준히 매달 20개씩 글을 썼다면 어떻게 됐을까. 총 글이 지금의 약 3배인 300개가 됐을 거고, 수익도 아마 지금의 3배 정도가 됐을 것이다. 아니, 초창기에는 글의 개수가 느는 속도보다 조회수가 증가하는 속도가 더 빠르니, 아마도 수익은 3배 이상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꾸준한 블로그 활동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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