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결과 애드센스 광고 로드를 절반으로 줄임

전에 애드센스 광고 로드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광고 로드를 최대화하여 블로그에 광고가 뜨는 빈도를 최대한으로 늘리는 것이 수익에 가장 좋다는 글이었다.

 

그런데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에 광고 로드를 절반으로 줄여봤더니 조회수 대비 수익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 블로그로도 최대화해놨던 광고 로드를 절반으로 줄이는 실험을 해봤다.

 

결과는 놀랍게도 광고로드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수익이 47%나 증가한다는 것이다. 왜 결과가 달라진 것일까

 

 

광고 배치의 변화 때문?

전에 실험했을 때는 광고를 오로지 자동 광고로만 붙였었다. 그때는 광고 로드를 최대화하는 것이 수익이 높았다.

 

현재는 광고배치를 수동으로 상단에 2개, 하단에 일치하는 광고 포함해서 2개를 붙여놓고, 사이드에도 1개를 붙여놓았다. 그리고 나머지는 애드센스 자동 광고가 알아서 붙이는 구조다.

 

이전에는 광고를 줄이면 저 가장 광고 효과가 높은, 글 상단과 하단에도 광고가 줄어들어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수익이 하락한 것 같다.

 

반면, 현재는 이미 광고 효과가 가장 높은 지역에는 수동으로 고정으로 광고가 송출된다. 자동광고는 글 사이사이에 삽입되는 광고를 주로 담당한다. 이런 경우 지나치게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으면 방문자가 다른 글을 보지 않고 그냥 나가버리는 효과가 커져서 수익이 감소해버리는 것이 아닐까?

 

결국, 상단에 2개, 하단에 1개, 최하단에 일치하는 광고, 사이드에 1개를 수동으로 넣고 나머지는 광고 로드를 절반으로 하여 자동 광고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수익을 극대화시켜주는 광고 배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