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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운동 일지 - 다시 시작

엔선즈 nSuns 531 2C3W, 스쿼트가 힘들어지기 시작

by ㅍㄹㅈㅂ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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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이클의 3주 차를 마쳤다. 벤치든 ohp든 데드든 힘든 점은 없었다. 아직 모두 그 전의 pr 중량보다 꽤 낮은 훈련 중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쿼트가 문제다. 아직 중량의 전고점에 비하자면 10% 이상 낮은 중량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버겁다. 중량이 버거운 게 아니라 심폐능력이 부족하여 숨이 너무 차오른다.

 

중량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더워진 것이 문제 같기도 한데.

 

 

 

TM의 증가 추세

벤치프레스는 수월했다. 1+ 세트는 5회를 진행했다.

 

지금 다니는 헬스장에는 벤치 랙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 그리고 안전바가 없다. 그래서 벤치프레스를 진행하기에 조금 무리가 있다.

 

그런데 최근 친구 한 명과 운동을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벤치프레스 할 때 보조자가 생겼으니 앞으론 벤치프레스를 좀 적극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데드리프트도 수월했다. 1+ 세트는 5회를 진행했다. 악력이 슬슬 딸리는 느낌이다.

 

ohp는 버거웠다. 그 전날 잠을 너무 못 자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인지 pr 보다 훨씬 낮은 중량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 세트를 3회밖에 못 했다.

 

스쿼트는 벌써 숨이 차서 진행을 도저히 못할 지경이다. 1+ 세트 끝나면 힘들어서 서있을 수가 없다. 백오프 세트를 진행하다 보면 내가 대체 이걸 해서 뭘 얻겠다고 이런 고생을 하며 스쿼트를 하고 있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이바 스쿼트로 전향 고민.

로우바 스쿼트로 하고 있는데 하이바로 전향하는 걸 생각 중이다. 모든 운동을 단 1회 드는 중량을 지양하고 되도록 3회 이상 들 수 있는 무게 이하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고반복이 힘든 로우바 대신 하이바로 전향하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다.

 

다만 최초로 로우바 스쿼트로 전향한 이유가 하이바를 하다가 무릎에 미세한 통증이 생겨서 무릎 부담이 덜 한 로우바로 옮긴 거였는데, 과연 무릎이 이번엔 문제없을지 모르겠다.

 

한동안 고민해봐야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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