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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3년 6개월째 지속 중 1년만에 또 금연일기를 쓴다. 너무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그런데 금연일기라는 게 원래 그렇다. 금연을 처음 시작하면 너무나 힘들고, 또 그걸 견뎌낸 게 너무나 뿌듯해서, 쓸 내용이 정말 많다. 그런데 금연을 지속한 날짜가 점차 쌓이면서, 금연의 난이도는 점점 하락하고, 금연에 대해서 쓸 말도 점차 없어진다. 금연 3년차가 되면 꼭 금연 일기를 쓰자고 결심했는데, 그것도 깜빡 잊어버리고 못 썼다. 금연 중이라는 사실 자체를 잊고 살게 된다. 담배는 어차피 피우지 않는 것이니까. 2020년 3월 1일부터 시작한 금연은 어쨌든 잘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고비도 참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글을 쓰는 건 잊었지만, 금연적금도 잘 하고 있다. 담배 1갑인 4500원을 매일 모으는 적금이다. 어.. 2023. 9. 13.
미밴드 7 한달 사용 후기 운동을 기록하기 위해서 스마트워치를 하나 사려고 마음을 먹었다. 운동을 좀 거칠게 하는 편이고, 평소에도 그냥 막 쓰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미밴드 7을 샀다. 인터넷에서 아무리 비싸게 사도 5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니 마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 한달 사용한 워치의 사진이다. 잘 때도 끼고 자고, 사워할 때도 끼고 하고, 수영할 때도 끼고, 항상 끼고 다녔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배터리 Always on Diplay를 켜지 않고 다닌 기준이다. 심박수 트래킹, 스트레스 트래킹, 블루투스 연결, 알림 연결, 알람 설정까지 켜놓은 상태로 사용하였다. 하루에 대략 15% 정도씩 배터리가 닳아진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 충전하고 있다. 만약, 심박수, 스트레스 트래킹 기능을 끈다면 훨씬 길게 사용할 수.. 2023. 9. 12.
수익을 원한다면 애드센스 광고 빈도를 높이세요.. 이 블로그를 포함하여 총 2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블로그는 이런저런 잡다한 내용을 올리는 블로그이고, 다른 블로그는 개인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올리는 블로그이다. 아무래도 개인사업과 관련된 블로그에는 광고를 많이 붙이기가 어려워서 광고 빈도를 많이 낮춰놓았다. 조회수는 그 블로그가 5배는 높다. 광고 빈도는 이 블로그가 훨씬 높게 설정해놓았다. 결과적으로 수익은 이 블로그가 훨씬 훨씬 높다. 다른 블로그는 조회수가 아무리 높아봤자, 광고를 너무 적게 붙여놓으니 사람들이 클릭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반면, 이 블로그는 보시다시피 광고를 아주 덕지덕지 붙여놓아서 그런지 광고 클릭이 많아지는 듯 하다. 만약, 오로지 광고 수익만을 원한다면, 애드센스의 광고 빈도는 최대한으로 높이는 걸로 하자. 2023. 3. 29.
2023 버크셔 주주서한을 읽고 먼저, 전문을 읽을 수 있는 링크를 먼저 남겨둔다. https://www.itooza.com/common/iview.php?no=2023022702005821381 아이투자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여러분! 나의 파트너 찰리 멍거와 나는 많은 사람들의 저축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지속적인 신뢰에, 그리고 많은 경우 그들의 성인 시절 상당 기 www.itooza.com 2019년부터인가, 주주서한에서 버핏은 점점 마무리를 준비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진다. 나만이 느끼는 착각이었으면 한다. 주식을 알게 되고 매년마다 항상 찾아서 읽던 주주서한과, 항상 찾아서 보던 주주총회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그 무엇도 영원할 수 없다는 건 참 개같은 일이다. 2023. 3. 2.
2022년의 운동은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체중의 증가로 인하여 중량의 증가보다는 중량을 유지하며 대신 고볼륨의 트레이닝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딱히 일지를 쓸만한 것도 없다. 다시 증량을 시작하게 되면 일지를 이어 쓰기로 한다. 2022. 12. 14.
금연 2년 6개월 후기 2020년 3월 1일에 시작한 금연이 벌써 2022년 9월 16일까지 지속되고 있다. 오랜만에 금연 초기에 썼던 금연 일기들을 쭉 읽어봤다. 대체 담배 좀 안 피우는 게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저렇게 처절한 글을 썼는지, 이제 보니 웃음이 나온다. 이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금연이고 뭐고 아예 생각도 없다. 언젠가부터 그렇다. 한 1년까지는 술을 마실 때면 담배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동안 술도 끊었었다. 요즘 슬슬 술을 좀 마시는데, 이제는 술을 마실 때도 담배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만 아직도 내가 아예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비흡연자와 다른 점이 하나 있긴 하다. 길을 걷다가 다른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 그 냄새를 맡으면 아직도 그 향이 참 감미롭다. 비흡.. 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