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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또 금연일기를 쓴다.
너무 오랜만에 쓰는 것 같다.
그런데 금연일기라는 게 원래 그렇다. 금연을 처음 시작하면 너무나 힘들고, 또 그걸 견뎌낸 게 너무나 뿌듯해서, 쓸 내용이 정말 많다.
그런데 금연을 지속한 날짜가 점차 쌓이면서, 금연의 난이도는 점점 하락하고, 금연에 대해서 쓸 말도 점차 없어진다.
금연 3년차가 되면 꼭 금연 일기를 쓰자고 결심했는데, 그것도 깜빡 잊어버리고 못 썼다.
금연 중이라는 사실 자체를 잊고 살게 된다. 담배는 어차피 피우지 않는 것이니까.
2020년 3월 1일부터 시작한 금연은 어쨌든 잘 지속되고 있다.
그 동안 고비도 참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글을 쓰는 건 잊었지만, 금연적금도 잘 하고 있다. 담배 1갑인 4500원을 매일 모으는 적금이다.
어느덧 정신차리면 돈 백만원이 모여있는 게 금연적금이다.
그걸로 선물도 사고, 해외여행도 가고..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2024년 3월 1일에는 꼭 금연일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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