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걸린 페이지뷰 10000
2019년 7월에 첫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서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3월 현재, 드디어 애드센스 총 페이지뷰 10000 뷰를 돌파했다.
중간에 블로그를 삭제하고 다시 블로그를 만들어서 승인 받느라, 두어 달 정도는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지 못했다. 그러니까 총 8개월 중에서 6개월 정도는 광고를 붙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6개월이 걸려서야 드디어 총 페이지뷰 일만을 돌파한 것이다.
다른 블로그들을 돌아보면 성장 속도가 놀라운 블로그들이 많다. 만든 지 2,3달 만에 하루 조회수 몇 천을 찍는 블로그들도 많이 봤다. 그런 블로그들을 볼 때마다 왜 나는 조회수가 늘지 않는지 고민도 많이 했었다. 글을 열심히 써봐도 몇 달 동안 성장이 없이 조회수가 지지부진한 적도 있었다.
특히 헬스장에 가서 파워리프팅 프로그램을 돌리는 운동 일지를 꾸준히 써서 업로드하고 있었는데, 중간에 무릎이 살짝 다쳐서 1주 정도 쉬고, 다쳤을 땐 푹 쉬어야 한다고 한 달 채워서 쉬었다. 그러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하다길래 2, 3주 정도 뒤에 진정되면 다시 다니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더니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난리라서 아직도 헬스장을 못 가고 있다. 그 덕에 블로그는 잠시 동안 업로드가 없는 상태였다.
8개월 걸린 수익 6달러
그래도 최근 1달 반 정도는 글도 열심히 쓰고, 스킨도 바꿔보고, 트위터에 글 링크도 다는 등의 노력을 조금 해봤다. 그랬더니 저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최근 드디어 조회수가 성장을 하기 시작했다.
아직 애드센스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은 처참하기 그지 없다. 8개월 동안 페이지뷰가 10,000이 겨우 나왔고, 총수익은 아직 6달러 정도다. 총수익이 10달러가 넘어가면 등록해야 한다는 PIN 번호도 아직 등록 못했다. 남들은 하루에 수익 5달러 수준이라 고민이라며 글을 올리는데, 나는 그게 8개월 수익.
특히 내 글의 컨텐츠의 타켓들이 주로 젊은 남성들이다. 하필 애드블록도 제일 많이 깔아서 광고 자체를 거의 안 보는 데다가, 애드블록 안 깔아도 광고는 절대 클릭 안 하고, 광고가 구매로 연결되는 비율도 가장 낮다는 계층이 내 글의 주요 타켓이라 조회수에 비해 수익이 더 안 나온다. 수익 잘 뽑힌다는 메이크업이나 패션이라도 쓰고 싶지만 내가 아는 게 없는데 어쩌겠나..
그래도 좌절하지 말고 글을 꾸준히 써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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