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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은 2주 차부터 안정기
금연 첫 3일 동안에는 가장 강렬한 금단 증상이 찾아온다. 그 뒤부터는 하루에 4,5번 정도씩 강렬한 흡연 욕구가 끓어오른다. 그리고 점차 흡연 욕구가 찾아오는 빈도가 낮아진다.
그리고 금연 2주차가 되면 흡연 욕구가 거의 찾아오지 않는 안정기에 접어든다고 한다. 이젠 술을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친구에게 강력한 권유를 받거나 하는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흡연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드디어 나도 금연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났다. 사실 하루 더 지나서 금연 보름째다.
금연 시작 후 안 피운 담배 300 개비
금연을 시작하고부터 300개비의 담배를 안 피웠다. 한 개비 당 10분 정도 소모하는 편이니까 3000분, 그러니까 50 시간을 아꼈다. 돈도 6만 8000원가량을 아꼈다.
금연해서 절약한 돈으로 리츠주를 사모으는 것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 다만 요즘 주식시장이 미쳐돌아가기 때문에 수익률은 정말 최악이다.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포스팅할 내용도 없는
이젠 금연에 대한 포스팅을 할 일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이젠 흡연 욕구도 별로 생기지 않고, 딱히 하루하루 뭔가 변하는 것도 없다. 이젠 쓸 말이 없다.
가끔씩 흡연 욕구가 찾아오면 블로그에 들어가서 금연 일지를 쓰곤 했다. 일지를 다 쓰고 나면 어느새 흡연 욕구가 가라앉아있었다. 글도 쓰고, 흡연 욕구도 가라앉히고, 일석이조였다. 이젠 그럴 일도 별로 없을 거다.
앞으로도 이렇게 별로 쓸 말도 없는 상태가 지속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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