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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운동 일지 - 3대 400으로

스쿼트 보조 운동으로 레그 프레스 추가

by ㅍㄹㅈㅂ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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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발견) 상대적으로 매우 빈약한 허벅지 근력

내 스쿼트 1rm은 102.5kg이다. 그리고 레그프레스 140kg에도 온몸을 부들부들 떤다.

 

어제 레그프레스 200kg으로 10회 넘게 하던 할아버지를 보고 난 후에 인터넷으로 꽤 검색해봤다. 풀스쾃은커녕 하프로도 100kg을 못 치는 사람들이 레그프레스 200kg 넘게 잘만 미는 경우를 엄청 많이 발견했다. 심지어 스쿼트 100kg도 못하는데 레그프레스 300kg으로 꽤 반복수 높게 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더라. 그런데 나는 레그프레스 140kg에도 그냥 온몸을 부들부들 떤다.

 

평소 스쿼트만 너무 잘 안 됐다. 데드는 처음부터 그냥 대충 중량이 잘 올라갔고, 상체는 처음엔 약했지만 금방 쭉쭉 올라갔다. 그런데 스쿼트는 아직 체중에 비해 엄청 낮은 중량을 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정체기가 자주 온다. 그리고 별로 높은 중량도 아닌데도 rpe가 끝도 없이 올라간다.

 

레그프레스는 다른 신체 부위와 운동 경로를 고정시키고 오로지 하체(특히 허벅지)의 힘만으로 중량을 밀어 올리는 머신 운동, 내가 하는 로우바 스쿼트는 고중량을 하체와 코어다, 기립근 등의 온갖 근육을 다 동원하여 스스로 균형을 잡으며 중량을 컨트롤해야 하는 프리웨이트. 스쿼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그 프레스가 매우 약한 나는 허벅지를 중심으로 한 다리 근력이 매우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프로그램에 레그 프레스를 왕창 추가해서 그냥 엄청나게 밀어야겠다. 최소한 200kg 정도는 10회 넘게 밀 정도로.

 

 

 

 

 

오늘부터 레그 프레스 그냥 존나 밀기

원래 상체의 경우 벤치 프레스와 프레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 운동을 꽤 해줬었는데 하체는 오로지 스쿼트만 했었다. 오늘부터는 스쿼트 보조 운동으로 레그 프레스를 엄청나게 밀 것이다. 그냥 운동 가는 날에만 미는 게 아니라 그냥 매일 헬스장 가서 그냥 준나 밀 거임.

 

원래 그레이스컬 야추 버전인 야레이스컬에 따라서 월수금에만 운동을 한다. 나머지 날에는 그냥 푹 쉬었다. 오늘부터는 앞으로 월,화,수,금,토 이렇게 주5일 레그 프레스를 하기로 한다.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스쿼트를 하기 때문에 그 전날인 일요일과 목요일에는 쉰다.

 

따라서 월, 수, 금에는 그레이스컬 프로그램을 돌리는 중에 보조 운동으로 레그프레스를 추가한다. 화요일에는 레그 프레스와 러닝을 한다. 토요일에는 레그 프레스와 상체 볼륨을 채우고, 런닝을 한다.

 

 

 

오늘부터 시작함

일단 오늘 가서 하고 왔다. 몸이 버텨만 준다면 이런 코스로 일단 1달은 해볼 예정이다. 1달 후에 후기 남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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