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 변화
PR
벤치프레스 82.5kg -> 85kg (+2.5kg)
스쿼트 115kg -> 115kg (+0kg)
데드리프트 145kg -> 145kg (+0kg)
오버헤드프레스 55kg -> 57.5kg (+2.5kg)
3대 중량 합 342.5kg -> 345kg (+2.5kg)
계속 되는 프로그램 수행 실패
현재 그레이스컬 프로그램 5사이클을 돌리는 중이다. 3사이클의 2주 차부터 조금씩 프로그램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4사이클부터는 성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번에 돌린 그레이스컬 프로그램 야추 버전(이하 야레이스컬)의 5사이클 1주 차 동안 프로그램이 요구한 대로 수행에 성공한 것은 벤치프레스 1번밖에 없다. 끔찍한 상황이다.
이번 주도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본세트 수행을 못하는 김에 PR을 측정하여서 PR이 오르기는 했다. 그러나 PR은 굳이 최고 중량으로 수행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잘 이수해가면 자연스럽게 오르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수행해가며 신체의 능력과 스킬을 끌어올리다가, 실제로 피로를 감수하며 PR을 측정을 하는 순간 구체적인 수치로 실현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갱신되고 있는 PR도 지난 몇 달 동안 프로그램대로 훈련한 결과가 나타난 것뿐이겠지. 그런데 이제 더이상 프로그램대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버렸다.
그래서 이제 야레이스컬 프로그램으로 운동하는 것을 포기한다.
수행 과정
다시 야들러로
처음에 야레이스컬로 계속 운동하다가 야들러로 훈련 프로그램을 바꾼 것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었다. 급격한 중량의 향상을 겪다가 한동안 정체를 겪었다. 그래서 조금 더 낮은 훈련 중량으로 더 많은 운동 볼륨을 쌓을 수 있는 야들러로 프로그램을 교체한 것이다. 그리고 야들러 1사이클 동안 열심히 볼륨을 쌓은 후에, 초보자답게 빠른 중량 증가를 하기 위하여 다시 야레이스컬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던 것. 그리고 그레이스컬로 4.5 사이클을 수행했고 다시 정체를 겪고 있는 지금, 다시 야들러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일단 예전처럼 상체는 863으로, 하체는 531로 1 사이클을 돌려보기로 한다. 현재, 몇 주간에 걸친 계속된 실패와 그로 인해 쌓인 피로로 인해 바로 야들러를 시작하기엔 무리인 것 같다. 1주 정도 디로딩을 하고 그 후에 시작해야겠다.
다시 그레이스컬로 돌아오게 될지 모르겠다. 급격한 중량의 향상보다는 파워빌딩이 더 끌린다. 현재의 3대 중량인 350kg 정도면 굳이 무리하게 중량을 올리지 않아도 신체 단련에 충분한 무게가 아닐까..? 나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은 주종목이 아니라,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서 유도와 야구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부상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까.
그리고 딱히 보디빌딩에는 관심이 없지만... 야들러를 하는 중에 몸이 좋아졌다는 말을 꽤 들었었다. 그런데 야레이스컬로 돌아온 뒤부터 다시 몸이 돼지 같아져서 조금 마음이 아프다.
'스포츠 > 운동 일지 - 3대 400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스장의 최우수 고객: 장기등록 후 나오지 않는 고객 (1) | 2020.01.30 |
---|---|
야들러 재도전 3주만에 실패) 몸 관리 실패로 사이클 진행 실패 (4) | 2019.12.16 |
그레이스컬 4사이클) 벤치프레스 82.5kg, 스쿼트 115kg PR 달성 (0) | 2019.11.11 |
그레이스컬 3사이클 완료) 완만한 성장, 훈련 중량이 기존 pr에 도달 (0) | 2019.10.28 |
그레이스컬 2 사이클 완료) 감기 몸살로 인한 휴식 (0) | 2019.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