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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조던 다큐 더 라스트 댄스 3화의 주인공은 데니스 로드맨?

by ㅍㄹㅈㅂ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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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 2020년 4월 26일 ESPN에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 왕조를 다룬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THE LAST DANCE)의 3화와 4화가 방영된다.

 

지난 1화와 2화의 대한 평점을 보려고 메타크리틱에 들어가니 마지막 10화를 제외한 각 화에 대한 요약 설명이 나와있었다. 3화는 바로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를 괴롭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배드 보이스"와, 데니스 로드맨에 대한 이야기였다.

 

메타크리틱의 3화 설명 요약

대충 번역하자면, "마이클 조던을 박살 냈었던 우승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배드 보이스"의 주요 멤버였던 데니스 로드먼. 97-98 시즌의 초기 몇 달 동안, 그는 조던이 믿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멤버였다."

 

배드 보이스과 데니스 로드맨에 대한 스토리라면 동네 아저씨들 아무나 데려다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도 재밌을 수밖에 없는 꿀잼 스토리다.

 

 

 

마이클 조던이 데뷔하여 팀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을 무렵,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시카고 불스가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이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89년과 90년에 우승 리핏을 달성한 위대한 팀이다. 그리고 특유의 스타일로 "배드 보이스"라는 악명까지 차지한, 특히 "조던 룰"이라는 악독한 수비법으로 매번 조던을 그야말로 박살 내던 팀이다.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는 그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맞이하여 88년 동부 세미파이널에서 1:4로 패배, 89년 동부 파이널에서 2:4로 패배, 90년 동부 파이널에서 3:4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마침에 91년 동부 파이널에서 4:0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무찌르고 위대한 첫 번째 쓰리핏을 시작한다.

 

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주요 멤버였던 것이 바로 데니스 로드맨이다. 사실 배드 보이스 시절까지만 해도 플레이 스타일은 거칠지만 그렇게 독특한 선수는 아니었다. 시카고 불스 왕조의 지배가 시작되며 배드 보이스는 점점 쇠퇴해가고, 그의 모든 것이었던 배드 보이스가 무너져가는 모습을 바라보던 로드맨은 점점....

 

 

 

 

 

한편, 마이클 조던은 첫번째 쓰리핏을 달성한 후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선수로 전직했으나 처절하게 발리다가 복귀를 선언한다. 그러나 마이클 조던의 첫 번째 복귀 후에 치른 시즌에서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올랜도 매직을 만나 패배하고 만다.

 

그후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바로 배드 보이스 시절 그렇게 시카고 불스를 괴롭혔던, 거친 파울로 스카티 피펜의 얼굴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를 남긴, 리그에서 가장 이상한 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이다. 결과는 다들 알겠지만 데니스 로드맨은 7년 연속 리바운드왕을 달성하고, 시카고 불스는 두 번째 스리핏에 성공한다.

 

 

3화에서 다루게 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배드 보이스"에 대한 이야기, 데니스 로드맨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 시카고 불스가 스카티 피펜 없이 치렀던 97-98 시즌 초기 몇 달 동안의 이야기, 와... 정말 이거 꼭 봐야 한다.

 

4화는 아마 필 잭슨 감독에 중점을 둔 스토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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