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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25

2020년 5월 한국, 미국 주식 시장 휴장일 5월은 각종 기념일이 많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기념일이 많다는 게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기념일이 많다는 것은 휴장일도 많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5월은 한국 주식 시장은 이틀, 미국 주식 시장에는 하루 동안의 휴장일이 있다. 참고하자. 한국 주식 시장 휴장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 날은 휴장일이다. 따라서 한국은 5월 한 달 중 총 19일 동안 주식시장이 개장한다. 미국 주식 휴장일 미국의 매년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공휴일이다. 금년은 5월 25일이 바로 그 날. 따라서 미국은 5월 한 달 중 총 20일 동안 주식시장이 개장한다. 당연히 미국 시간 기준이다. 한국 시간으로 5월 25일 밤부터 열려야 하는 시장이 안 열린다고 생각하자. 2020. 5. 1.
주식 입문서,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피터 린치는 피델리티에서 마젤란 펀드를 13년간 맡아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미국 S&P 500 지수가 지난 13년간 연평균 9%의 수익률을,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지난 13년간 연평균 1.5%의 수익률을 거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성과다. 10년 이상 장기 성과가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괜히 전설적인 투자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2% 정도다(다만 워렌 버핏은 30년 이상의 초 장기 투자인 데다가 투자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면을 감안해야). 그런 피터 린치가 쓴 투자서가 3편이 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기는 투자", 그리고 오늘 소개할 "투자 이야기"가 그것이다. "투자 이야.. 2020. 4. 26.
"한경 컨센서스"에서 기업 정보, 증권사 리포트를 무료로! 기업 정보 찾기 오로지 차트만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는 극단적인 기술적 투자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를 찾아보며 투자를 한다. 적어도 기업의 시가총액, 매출액, 영업이익률, per, pbr 등과 같은 가장 기본적인 자료들은 확인을 하면서 투자를 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 경력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많고 상세한 자료를 찾아보고 나름대로 기업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그 정보들을 증권사 hts 창에서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의 증권 메뉴에서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여러 사이트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바로 지금 소개할 한경 컨센서스다. 한경 컨센서스 한경 컨센서스의 "기업 정보" 메뉴에 들어가면 다른 상장 기업.. 2020. 4. 19.
TQQQ와 음의 복리? 음의 복리 레버리지 인덱스 상품에는 음의 복리가 있으니 장투해선 안 된다는 말을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레버리지 인덱스 상품은 지수의 수익률의 n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면 음의 복리가 생겨서 수익률을 깎아먹는다는 것이다. 간단한 계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극단적인 예시를 생각해보자. 나스닥 지수가 20% 하락 후 25% 성장했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는 가격의 변동이 없다. '0.8*1.25 = 1'라는 아주 간단한 산수다. 반면 나스닥 지수의 수익률의 3배를 추종하는 tqqq는 어떻게 될까? '(1-3*0.2) * (1 + 3*0.25) = 0.7' 이니까 30% 하락했다. 너무 극단적인가? 나스닥 지수가 10% 하락 후 11% 상승했다고 생각해보자. .. 2020. 4. 10.
하락장을 위한 미국 주식 인버스 ETF 소개(SQQQ, SPXU, SDOW 등) 하락장엔? 대부분에 투자자는 기업과 시장의 상승에 배팅한다. 개별 회사의 주식을 사고, 지수와 연동된 지수 etf 사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시장은 대체로 오른다. 대체로 오르는 시장에서 시장의 상승에 배팅하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일반적인 투자 방식일 것이다. 그런데 주식 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대체로 오르다가 가끔씩 엄청나게 하락한다. 2020년 3월 현재, 2018년 말, 2012년의 유로존 부채 위기,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2000년의 IT 버블 1998년의 IMF 사태 등등, 하락장은 반드시 찾아온다. 문제는 천천히 쌓아 올린 주가가 이런 하락장에서는 정말 짧은 사이에 쭉쭉 빠져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이런 하락장을 미리 알고 주식을 빼고 하락장이 끝나고 다시 주식을 넣으면 되겠지만, 그게.. 2020. 3. 24.
버핏 지수 - 한국과 미국의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 버핏 지수 Buffett Indicator 워렌 버핏에 따르면 주식 시장의 과열 정도를 확인하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은 GDP와 주식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을 비교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GDP 대비 주식 시장의 시가 총액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인데, 이것을 버핏 지수라고 한다. 퍼센트로 환산하여 100이면 적정 가치, 그보다 아래면 저평가, 그보다 위면 고평가인 아주 단순한 방식이다. 120 이상이면 심각한 고평가라고 한다. 물론 저평가 요소가 많은 한국과 세계의 자본이 집중되는 미국이 다르고, 고금리 시대와 저금리 시대가 다르고, 예전과 요즘처럼 윤전기에 돈을 무한으로 찍어내는 양적완화 시대가 다르다.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는 참고하는 용도로 사용하자. 2020년 2월까지의 한국와 미국의 버핏지수를 ..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