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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32

켈리 비율, 수익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투자 비율 - 증명 도입 배팅을 할 때 내가 가진 돈의 몇 퍼센트를 배팅해야 나의 수익이 극대화될까. 승률이 100%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내가 가진 돈의 전부를 배팅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승률이 100%가 아니라면? 40%의 확률로 도박사가 배팅한 돈을 3배로 돌려주고, 60% 확률로 도박사가 배팅한 돈 전부를 가져가버리는 어떤 도박장을 가정해보자. 100원을 배팅할 경우 기대 수익은 200원 * 0.6 - 100원 * 0.4 = 80원 이므로 굉장한 이득을 가져다주는 배팅이다. 따라서 가진 돈의 전부를 배팅하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일까? 가진 돈의 전부를 건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빈털터리가 된다는 것이 이 도박장의 함정이다. 100만 원의 판돈을 가지고 항상 전부를 배팅하는 도박사가 정말 운이 좋게 10판 .. 2020. 6. 29.
경기선행지표, 미국 채권 장단기 금리 역전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단기 채권보다 장기 채권의 금리가 더 높다.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은 단기 금리의 상승을 유발하고,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는 장기 금리 금리의 하락을 유발한다. 이는 실질금리 격차, 장단기 인플레이션 예측의 격차, 장단기 리스크 프리미엄 격차 등에 영향을 받는다. 어떤 상황에서는 채권의 장기 금리보다 단기 금리가 높아지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이런 경우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었다고 한다. 혹은 채권이 만기와 금리를 그래프로 나타낸 수익률 곡선(yield curve)의 형태가 역전되므로,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발생한다고 한다. 그런데 1960년대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과 미국 국채 3개월물의 금리가 역전되었을 경우 단 한 번도 빠짐이 없이 경기 침체가 왔다. 총 9번의 금리.. 2020. 6. 27.
2020년 6월 미국의 버핏지수는 IT 버블 전고점 추월 상승하는 버핏 지수 미국의 버핏 지수가 다시 전고점을 뚫고 올라갔다. IT 버블 시절 미국의 버핏 지수는 거의 140%에 다다랐으며 버블 붕괴 후 2002년엔 70%선까지 하락하였다. 그 후 한동안 회복하던 미국의 주식 시장은 버핏 지수가 100%를 겨우 회복한 순간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붕괴하여 50% 선까지 하락하였다. 그 후 미국의 주식 시장은 회복하여 2019년 말에 마침내 IT 버블 시절의 버핏 지수를 초월하여 150% 선까지 상승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다시 120%까지 하락하였었다. 그리고 2020년 5월의 급상승에 힘입어 주식의 주식 시장은 하락세를 거의 다 복구하였으며 버핏지수는 다시 150%선까지 상승하였다. 버핏 지수는 다시금 폭락을 예언하는가 2000년의 IT 버.. 2020. 6. 8.
유상증자와 주가의 움직임 (ex.신한알파리츠) 유상증자의 과정 유상증자가 결정되면 일반적으로 1차 발행가액과 권리락 기준 가격이 함께 공시된다. 보통 장이 끝난 오후에 공시를 하며, 그다음 거래일에 권리락이 반영된다. 그 후 한 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2차 발행가액이 결정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중 더 낮은 가격으로 최종 신주발행가액이 결정된다. 이때 발행가액은 특정 기간 동안 주가의 가중산술평균을 기준주가로 하여 할인율을 적용하여 결정된다. 유상증자가 결정될 때 이미 1차 발행가액은 결정되어 있고, 이후 주가가 하락할수록 기준주가가 낮아지므로 2차 발행가액은 더욱 낮아진다. 결과적으로 최종 발행가액도 낮아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조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가격, 신주인수권 매도가 이득일까? (nbeg.t.. 2020. 5. 24.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 가격. 신주인수권 매도가 이득일까? 3자 배정의 경우를 제외하면, 유상 증자가 결정되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한다. 의결권이 희석되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가만히 있으면 주가의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볼 것이 뻔하다. 거기에, 증권사에서 연락이 와서는 신주인수권증서라는 것이 배정되었다고 한다. ▼유상증자가 결정됐을 때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nbeg.tistory.com/94) 주식을 보유한 기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주 긴 글이므로 바쁘신 분들은 제일 아래의 결론만 읽어도 괜찮습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경우와 참여하지 않는 경우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경우, 투자한 자산 가치와 투자 금액이 일치하여 내가 가진 자산가치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반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결권이 희석되는 만큼 주가가.. 2020. 5. 9.
디즈니(DIS) 2020년 7월 반기 배당 미지급 (주당 0.88 달러 배당컷) 디즈니가 2020년 7월에 지급 예정이었던 주당 배당금 0.88 달러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00년에도 2008년에도 배당 컷을 하지 않고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디즈니도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현금 부족은 어쩔 수 없었던 듯. 40년을 넘게 이어내려 온 디즈니의 꾸준한 배당의 역사가 끝나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www.finance.yahoo.com/news/walt-disney-profit-plunges-63-081448842.html Walt Disney Profit Plunges 63% Hit By Virus Impact, Cuts Cash Dividend Walt Disney (DIS) reported worse-than-estimated profit in its fiscal second qu.. 2020. 5. 7.